접음
명품 중고 검수 거래, 출시 못 하고 2개월 만에 접음
송도윤, 33 · 2개월
“해보기 전엔 몰랐고 해보니까 알았다”
회사를 만들지 않은 것도 하나의 결말이다.
2개월 동안 아이템을 찾아다녔다. 회사는 세우지 않았다. 노트에는 후보가 몇 개 적혀 있고, 그중 어느 것도 검증되지 않았다. 월급날은 그대로 왔고, 당신은 가끔 그 노트를 열어 본다. 통계는 이것도 흔한 결말이라고 말한다.
같은 조건으로 도전지나온 기록
- 2026년, 창업 준비송도윤, 33세. 서울에서 회사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아직 아이템도 제품도 없다. 저축 5,790만 원, 직장 다니는 중(월 384만 원).
- 2026년 3월, 무엇을 할까«명품 중고 검수 거래» 창업을 시작한다 — «명품 중고 검수 거래»로 가기로 했다. 아직 회사도 제품도 없다. 이제 이 아이템이 진짜인지 확인해야 한다.
- 2026년, 1년 차 시작조용한 한 해
- 3월 27일 · 가족가족이 도시락을 싸 줬다. 쪽지에 "밥은 꼭 챙겨"라고 적혀 있었다.
- 2026년 4월, 무엇을 할까20명을 인터뷰한다 — 20명 중 2명이 "돈을 내겠다"고 했다. 7명은 "있으면 좋겠다"고만 했다.
- 4월 4일 · 몸살감기 기운이 사흘째 떨어지지 않는다. 병원에 갈 시간이 없었다.
- 2026년 5월, 무엇을 할까접는다 — 노트를 덮었다. 회사는 세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