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y Failing창업 생존 시뮬레이션

생존

무인 빨래방(으)로 7년 버팀 · 생존

송유준, 68 · 7년

“버티는 게 전략이었다😇”

성공은 아니지만, 아직 여기 있다. 7년째.

7년째, 같은 자리에서 문을 열고 있다. 벌이가 괜찮고, 단골 135명이 있다. 월세와 인건비를 빼고 한 해 4,809만 원이 남는다. 당신은 "성공"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냥 "아직 여기 있다"고 말한다.

같은 조건으로 도전

지나온 기록

  1. 2026년, 창업 준비송유준, 62세. 경기에서 회사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아직 아이템도 제품도 없다. 저축 8,455만 원, 직장 없음.
  2. 2026년 3월, 무엇을 할까«반찬 정기배송» 창업을 시작한다 — «반찬 정기배송»으로 가기로 했다. 이제 함께할 사람을 정해야 한다.
  3. 누구와 시작할 것인가경력자 한 명을 제대로 뽑는다 — 면접에서 지원자는 당신보다 이 일을 더 잘 알았다. 조금 불편했고, 많이 든든했다.
  4. 2026년, 1년 차 시작미국 금리가 다시 올랐다 · 중국 수요가 식었다
  5. 3월 18일 · 장비가 멈췄다장비 하나가 고장 났다. 부품이 오기까지 사흘, 그동안 손으로 버텼다.
  6. 3월 26일 · 세계 성장 전망이 낮아졌다IMF와 World Bank의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세계 성장률은 2.4%로 내려왔다. 해외 문의의 답장이 느려졌다.
  7. 4월 9일 · 가족에게 일이 생겼다가족에게 갑작스러운 일이 생겼다. 하던 일을 잠시 놓고 다녀왔다.
  8. 4월 24일 · 멘토오래된 멘토가 전화를 했다. "지금 가장 두려운 게 뭐야?"라고 물었다.
  9. 5월 9일 · 세무서 자료 요청세무서에서 카드 결제 매출과 현금 매출 자료를 요청했다. 장부를 다시 폈다.
  10. 5월 23일 · 공급가 인상거래처에서 다음 발주부터 가격을 9% 올리겠다고 했다. 대체 업체를 찾아야 한다.
  11. "월 2,000만 원, 수익 없으면 환불" 강의광고를 차단한다 — 차단해도 다른 계정이 같은 광고를 올린다. 하지만 돈은 통장에 남아 있다.
  12. 6월 18일 · 재구매두 번째, 세 번째 주문을 하는 고객이 늘었다. 한 명은 주문 메모에 "이번에도 잘 부탁해요"라고 적었다.
  13. 6월 29일 · 가족가족이 도시락을 싸 줬다. 쪽지에 "밥은 꼭 챙겨"라고 적혀 있었다.
  14. 7월 10일 · 리뷰가 몰려왔다같은 문장의 1점 리뷰가 하루 만에 세 개 올라왔다. 손님인지 경쟁자인지 알 수 없다.
  15. 7월 20일 · 입소문이 났다지역 커뮤니티에 "여기 괜찮다"는 글이 올라왔다. 오늘 손님이 갑자기 늘었다.
  16. 8월 11일 · 유가가 원가로 들어왔다브렌트유가 배럴당 $122까지 올랐다. 포장재와 물류 견적이 지난달과 다르다. 원가표를 다시 계산했다.
  17. 악성 리뷰, 어떻게 할 것인가내용증명을 보낸다 — 내용증명을 받은 계정은 조용해졌다. 이겼다는 느낌보다, 싸움에 돈과 시간을 썼다는 느낌이 더 컸다.
  18. 9월 14일 · 몸살몸살이 났다. 약을 먹고 버텼지만,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19. 9월 15일 · 세계 성장 전망이 낮아졌다IMF와 World Bank의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세계 성장률은 2.4%로 내려왔다. 해외 문의의 답장이 느려졌다.
  20. 10월 27일 · 가격 경쟁같은 상품을 파는 셀러가 가격을 10% 내렸다. 검색 결과에서 우리 상품이 한 칸 밀렸다.
  21. 11월 22일 · 공급가 인상납품 기사가 "다음 주부터 운송비가 붙는다"고 했다. 사실상 3% 인상이다.
  22. "명의만 빌려주시면 됩니다"돌려보낸다 — 그는 "생각 바뀌면 연락 주세요"라며 명함을 두고 갔다. 명함에는 회사 이름이 없었다.
  23. 12월 27일 · 환율이 수입 결제를 밀어 올렸다원/달러 환율이 1,386까지 올랐다. 수입 원자재와 포장재 값이 따라 오른다.
  24. 1월 23일 · 장비가 멈췄다수리 기사가 "고치는 값이면 새로 사는 게 낫다"고 했다. 결국 새것을 들였다.
  25. 1월 24일 · 가족에게 일이 생겼다가족에게 갑작스러운 일이 생겼다. 하던 일을 잠시 놓고 다녀왔다.
  26. 2월 7일 · 유가가 원가로 들어왔다브렌트유가 배럴당 $122까지 올랐다. 포장재와 물류 견적이 지난달과 다르다. 원가표를 다시 계산했다.
  27. 2월 8일 · 명절 대목명절을 앞두고 주문이 늘었다. 배송과 재고가 동시에 빠듯해졌다.
  28. 다음 석 달의 우선순위품질을 높인다 — 고객 불만 기록을 처음부터 다시 읽었다. 가장 많은 불만 하나를 이번 달에 고쳤다.
  29. 미국 금리가 다시 올랐다미 연준의 긴축 신호에 달러가 강해지고 이 나라의 조달금리도 따라 올랐다. 원/달러 환율이 뛰자 수입 재료나 부품을 쓰는 곳마다 원가 계산이 다시 복잡해졌다.
  30. 중국 수요가 식었다중국 내수와 부동산 부진이 길어지며 아시아 수출 전망도 낮아졌다. 원자재를 사던 거래처가 주문을 줄였고, 국내 소비도 함께 조심스러워졌다.
  31. 1년 차 결산매출 2억 1,313만 원, 적자 1,638만 원. 현금 2,134만 원.
  32. 2027년, 2년 차 시작리뷰 테러
  33. 3월 3일 · 직원이 그만뒀다직원이 이번 달까지만 일하겠다고 했다. 근처 물류센터이 시급을 더 준다고 한다.
  34. 3월 19일 · 몸살몸살이 났다. 약을 먹고 버텼지만,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35. 근무표에 빈자리가 생겼다이번에는 보류한다 — 당분간 남은 사람끼리 버티기로 했다. 빈자리만큼 하루가 길어졌다.
  36. 4월 22일 · 리뷰가 몰려왔다같은 문장의 1점 리뷰가 하루 만에 세 개 올라왔다. 손님인지 경쟁자인지 알 수 없다.
  37. 5월 12일 · 멘토오래된 멘토가 전화를 했다. "지금 가장 두려운 게 뭐야?"라고 물었다.
  38. AI가 시장을 다시 짰다부분 도입 — 반복되는 일 두어 가지만 맡겼다. 작은 변화였지만, 매주 사라지는 야근이 하나씩 줄었다.
  39. 6월 10일 · 공급가 인상납품 기사가 "다음 주부터 운송비가 붙는다"고 했다. 사실상 9% 인상이다.
  40. 7월 8일 · 환율이 수입 결제를 밀어 올렸다원/달러 환율이 1,372까지 올랐다. 수입 원자재와 포장재 값이 따라 오른다.
  41. 7월 25일 · 가족에게 일이 생겼다가족에게 갑작스러운 일이 생겼다. 하던 일을 잠시 놓고 다녀왔다.
  42. 8월 22일 · 가족가족이 도시락을 싸 줬다. 쪽지에 "밥은 꼭 챙겨"라고 적혀 있었다.
  43. 다시 사람을 뽑을 때이번에는 보류한다 — 이번에는 비용을 쓰지 않기로 했다. 다음 기회에 다시 판단한다.
  44. 9월 5일 · 가격 경쟁같은 상품을 파는 셀러가 가격을 10% 내렸다. 검색 결과에서 우리 상품이 한 칸 밀렸다.
  45. 9월 8일 · 세무서 자료 요청세무서에서 카드 결제 매출과 현금 매출 자료를 요청했다. 장부를 다시 폈다.
  46. 10월 9일 · 재구매두 번째, 세 번째 주문을 하는 고객이 늘었다. 한 명은 주문 메모에 "이번에도 잘 부탁해요"라고 적었다.
  47. 11월 25일 · 리뷰가 몰려왔다같은 문장의 1점 리뷰가 하루 만에 세 개 올라왔다. 손님인지 경쟁자인지 알 수 없다.
  48. 성수기 전에 인력을 보강할 때이번에는 보류한다 — 이번에는 비용을 쓰지 않기로 했다. 다음 기회에 다시 판단한다.
  49. 12월 11일 · 공급가 인상거래처에서 다음 발주부터 가격을 3% 올리겠다고 했다. 대체 업체를 찾아야 한다.
  50. 1월 16일 · 몸살목이 붓고 열이 올랐다. 마스크를 쓰고 하루를 버텼다.
  51. 1월 25일 · 장비가 멈췄다수리 기사가 "고치는 값이면 새로 사는 게 낫다"고 했다. 결국 새것을 들였다.
  52. 1월 5일 · 부모님이 쓰러지셨다어머니가 쓰러지셨다는 전화를 받았다. 병원 복도에서 일정표를 다시 짰다.
  53. 어머니를 누가 돌볼까형제들과 나눈다 — 형제들이 번갈아 맡기로 했다.
  54. 2월 22일 · 멘토오래된 멘토가 전화를 했다. "지금 가장 두려운 게 뭐야?"라고 물었다.
  55. 이대로 계속할 것인가업종 변경: 무인 빨래방 — 거의 새로 창업한 셈이다.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많아졌지만, 적어도 같은 벽에 다시 부딪히지는 않는다.
  56. 리뷰 테러하루 만에 별점 1점 리뷰가 열 개 올라왔다. 같은 문장, 같은 사진, 같은 시간대. 처음에는 손님인 척하는 경쟁자인지, 그냥 나쁜 하루인지 알 수 없다.
  57. 2년 차 결산매출 2억 3,651만 원, 영업이익 3,361만 원. 현금 3,066만 원.
  58. 2028년, 3년 차 시작입소문이 났다 · 공급업체 사기
  59. 3월 12일 · 입소문이 났다지역 커뮤니티에 "여기 괜찮다"는 글이 올라왔다. 오늘 손님이 갑자기 늘었다.
  60. 3월 26일 · 가격을 조금 올렸다손님이 매일 받을 수 있는 것보다 많다. 가격을 5% 올렸는데 손님은 그대로 왔다.
  61. 3월 10일 · 부고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가게 문에 "가족 사정으로 쉽니다"라고 써 붙였다.
  62. 어머니의 장례가족끼리 조용히 치른다 — 가족끼리 조용히 보내 드렸다.
  63. 임대차 계약이 끝나 간다조건대로 서명한다 — 서명했다. 단골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오늘도 여느 때처럼 들렀다.
  64. 보험 설계사가 찾아왔다의무 보험만 든다 — 최소한만 들었다. 나머지는 운에 맡긴다.
  65. 4월 6일 · 건물 수리위층에서 물이 샜다. 천장 얼룩을 두고 건물주와 수리비를 누가 낼지 실랑이했다.
  66. 4월 25일 · 거리 축제근처에서 축제가 열렸다. 유동인구가 평소보다 두 배로 늘었다.
  67. 5월 17일 · 리뷰가 몰려왔다같은 문장의 1점 리뷰가 하루 만에 세 개 올라왔다. 손님인지 경쟁자인지 알 수 없다.
  68. 5월 26일 · 경쟁 가게가 움직였다바로 앞 가게가 20% 할인을 시작했다. 단골 몇 명이 그쪽으로 갔다.
  69. 사기 피해, 어떻게 할 것인가변호사를 선임한다 — 변호사는 계약서의 빈틈을 하나씩 짚었다. 당신은 그제야 "믿었다"는 말이 얼마나 비싼지 알았다.
  70. 6월 11일 · 세무서 자료 요청세무서에서 카드 결제 매출과 현금 매출 자료를 요청했다. 장부를 다시 폈다.
  71. 6월 24일 · 단골이 늘었다이름을 아는 손님이 열 명을 넘었다. 이제 먼저 "늘 하던 대로요?"라고 묻는다.
  72. 7월 12일 · 가족저녁 식탁에서 아무도 일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 그게 배려라는 걸 알았다.
  73. 7월 25일 · 공급가 인상납품 기사가 "다음 주부터 운송비가 붙는다"고 했다. 사실상 9% 인상이다.
  74. 8월 4일 · 멘토멘토가 기사 링크를 하나 보내왔다. "이거 네 얘기 같더라."
  75. 8월 10일 · 폭염폭염 특보. 에어컨을 하루 종일 켰다. 전기요금이 걱정된다.
  76. 손님 흐름이 인력보다 빠르다이번에는 보류한다 — 이번에는 비용을 쓰지 않기로 했다. 다음 기회에 다시 판단한다.
  77. 9월 16일 · 가격을 조금 올렸다손님이 매일 받을 수 있는 것보다 많다. 가격을 5% 올렸는데 손님은 그대로 왔다.
  78. 9월 23일 · 카드 단말기 장애가장 바쁜 시간에 카드 단말기가 멈췄다. 현금 손님만 받았다.
  79. 10월 19일 · 입소문이 났다지역 커뮤니티에 "여기 괜찮다"는 글이 올라왔다. 오늘 손님이 갑자기 늘었다.
  80. 11월 22일 · 장비가 멈췄다장비 하나가 고장 났다. 부품이 오기까지 사흘, 그동안 손으로 버텼다.
  81. 11월 26일 · 거리 축제근처에서 축제가 열렸다. 유동인구가 평소보다 두 배로 늘었다.
  82. 다시 사람을 뽑을 때직원 한 명 채용 — 첫 주에 실수가 몇 번 있었다. 둘째 주부터는 당신이 쉬는 시간이 생겼다.
  83. 12월 12일 · 단골이 늘었다이번 주에 같은 손님이 세 번 왔다. "여기 아니면 안 와요"라고 말했다.
  84. 1월 5일 · 공급가 인상거래처에서 다음 발주부터 가격을 4% 올리겠다고 했다. 대체 업체를 찾아야 한다.
  85. 1월 30일 · 몸살목이 붓고 열이 올랐다. 마스크를 쓰고 하루를 버텼다.
  86. 2월 19일 · 경쟁 가게가 움직였다길 건너에 같은 업종 가게가 새로 열었다. 오픈 기념 할인 현수막이 크게 걸렸다.
  87. 리뷰 작업 업체의 제안거절한다 — 메시지를 지웠다. 그 주에 손님 한 명이 스스로 좋은 리뷰를 남겼다. 한 개였다.
  88. 입소문이 났다지역 커뮤니티에 "여기 진짜 괜찮다"는 글이 올라왔다. 예약 없이 온 손님이 문 앞에서 기다린다. 좋은 소문은 광고보다 빠르고, 나쁜 소문은 더 빠르다.
  89. 공급업체 사기선금을 보냈는데 물건이 오지 않는다. 연락처는 없는 번호가 됐고, 계약서에는 사업자번호가 없다. "믿었는데"라는 말은 법정에서 증거가 되지 않는다.
  90. 3년 차 결산매출 1억 1,392만 원, 영업이익 4,637만 원. 현금 2,138만 원.
  91. 2029년, 4년 차 시작직원이 그만뒀다 · 소비가 얼어붙었다
  92. 3월 14일 · 카드 단말기 장애가장 바쁜 시간에 카드 단말기가 멈췄다. 현금 손님만 받았다.
  93. 3월 30일 · 멘토오래된 멘토와 점심을 먹었다. "숫자 말고, 너는 요즘 잘 자?"라고 물었다.
  94. 또 한 사람이 그만뒀다급히 대체 인력 채용 — 새 동료가 합류했다. 업무는 나눠졌지만 매달 급여와 적응을 챙겨야 한다.
  95. 4월 21일 · 가족에게 일이 생겼다형제에게서 급한 연락이 왔다. 반나절 자리를 비웠다.
  96. 5월 29일 · 직원이 그만뒀다직원이 이번 달까지만 일하겠다고 했다. 근처 큰 매장이 시급을 더 준다고 한다.
  97. 5월 15일 · 누수위층에서 물이 샜다. 이틀 문을 닫고 천장을 뜯었다. 수리비 233만 원.
  98. 5월 7일 · 소득세 납부작년 이익에 대한 세금 643만 원을 냈다. 장사는 작년에 했는데 돈은 오늘 나갔다.
  99. 바쁜 시간에 손이 하나 모자란다이번에는 보류한다 — 손이 모자라는 날은 문 닫는 시간을 앞당겼다. 그 시간에 오던 손님 몇은 다른 곳으로 갔다.
  100. 6월 10일 · 리뷰가 몰려왔다같은 문장의 1점 리뷰가 하루 만에 세 개 올라왔다. 손님인지 경쟁자인지 알 수 없다.
  101. 7월 19일 · 거리 축제근처에서 축제가 열렸다. 유동인구가 평소보다 두 배로 늘었다.
  102. 8월 15일 · 장비가 멈췄다장비 하나가 고장 났다. 부품이 오기까지 사흘, 그동안 손으로 버텼다.
  103. 손님 흐름이 인력보다 빠르다이번에는 보류한다 — 이번에는 비용을 쓰지 않기로 했다. 다음 기회에 다시 판단한다.
  104. 9월 26일 · 공급가 인상납품 기사가 "다음 주부터 운송비가 붙는다"고 했다. 사실상 9% 인상이다.
  105. 9월 29일 · 세무서 자료 요청세무서에서 카드 결제 매출과 현금 매출 자료를 요청했다. 장부를 다시 폈다.
  106. 10월 16일 · 단골이 늘었다단골 손님이 회사 동료를 데리고 왔다. "여기 얘기 많이 했어요."
  107. 10월 17일 · 건물 수리건물주가 배관 수리를 한다며 이틀 영업을 줄이라고 했다.
  108. 11월 19일 · 멘토오래된 멘토가 전화를 했다. "지금 가장 두려운 게 뭐야?"라고 물었다.
  109. 다시 사람을 뽑을 때이번에는 보류한다 — 이번에는 비용을 쓰지 않기로 했다. 다음 기회에 다시 판단한다.
  110. 12월 24일 · 가족에게 일이 생겼다가족에게 갑작스러운 일이 생겼다. 하던 일을 잠시 놓고 다녀왔다.
  111. 12월 29일 · 몸살감기 기운이 사흘째 떨어지지 않는다. 병원에 갈 시간이 없었다.
  112. 1월 7일 · 경쟁 가게가 움직였다바로 앞 가게가 30% 할인을 시작했다. 단골 몇 명이 그쪽으로 갔다.
  113. 2월 17일 · 카드 단말기 장애가장 바쁜 시간에 카드 단말기가 멈췄다. 현금 손님만 받았다.
  114. 2월 19일 · 가족저녁 식탁에서 아무도 일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 그게 배려라는 걸 알았다.
  115. 가격을 올릴 것인가가격을 유지한다 — 가격표는 그대로였다. 통장은 얇아졌지만, 단골은 남았다. 당신은 그게 맞다고 믿기로 했다.
  116. 직원이 그만뒀다가장 오래 일한 직원이 사직서를 놓고 갔다. 이유는 "더 이상 여기서 배울 게 없어서"다. 당신은 화가 나기 전에, 그 말이 맞다는 생각을 한다.
  117. 소비가 얼어붙었다카드값과 씀씀이를 줄이는 사람들이 늘었다. 주말에도 거리가 한산하다. 경기 침체는 뉴스보다 매출에 먼저 온다.
  118. 4년 차 결산매출 1억 1,797만 원, 영업이익 4,638만 원. 현금 3,146만 원.
  119. 2030년, 5년 차 시작유명인이 다녀갔다
  120. 3월 22일 · 리뷰가 몰려왔다같은 문장의 1점 리뷰가 하루 만에 세 개 올라왔다. 손님인지 경쟁자인지 알 수 없다.
  121. 임대차 계약이 끝나 간다조건대로 서명한다 — 서명했다. 단골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오늘도 여느 때처럼 들렀다.
  122. 4월 4일 · 공급가 인상납품 기사가 "다음 주부터 운송비가 붙는다"고 했다. 사실상 5% 인상이다.
  123. 4월 28일 · 입소문이 났다지역 커뮤니티에 "여기 괜찮다"는 글이 올라왔다. 오늘 손님이 갑자기 늘었다.
  124. 5월 8일 · 단골이 늘었다이름을 아는 손님이 열 명을 넘었다. 이제 먼저 "늘 하던 대로요?"라고 묻는다.
  125. 5월 12일 · 세무서 자료 요청세무서에서 카드 결제 매출과 현금 매출 자료를 요청했다. 장부를 다시 폈다.
  126. 2호점을 낼 것인가2호점을 낸다 — 두 번째 간판을 달았다. 첫 달은 설렜고, 둘째 달은 계산서를 두 장 받았다.
  127. 6월 25일 · 멘토멘토가 기사 링크를 하나 보내왔다. "이거 네 얘기 같더라."
  128. 7월 18일 · 폭우폭우로 유동인구가 뚝 끊겼다. 예약 손님도 두 명 취소했다.
  129. 8월 26일 · 경쟁 가게가 움직였다근처 경쟁 가게가 SNS 광고를 크게 돌리기 시작했다. 우리 가게 이름을 검색하면 그 가게 광고가 먼저 뜬다.
  130. 손님 흐름이 인력보다 빠르다이번에는 보류한다 — 이번에는 비용을 쓰지 않기로 했다. 다음 기회에 다시 판단한다.
  131. 9월 25일 · 몸살몸살이 났다. 약을 먹고 버텼지만,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132. 10월 4일 · 건물 수리위층에서 물이 샜다. 천장 얼룩을 두고 건물주와 수리비를 누가 낼지 실랑이했다.
  133. 11월 28일 · 대출 상환일대출 상환일. 이번 달 원리금 29.7만 원이 빠져나갔다. 남은 잔액 1,905만 원.
  134. 다시 사람을 뽑을 때이번에는 보류한다 — 이번에는 비용을 쓰지 않기로 했다. 다음 기회에 다시 판단한다.
  135. 12월 8일 · 리뷰가 몰려왔다같은 문장의 1점 리뷰가 하루 만에 세 개 올라왔다. 손님인지 경쟁자인지 알 수 없다.
  136. 1월 24일 · 거리 축제근처에서 축제가 열렸다. 유동인구가 평소보다 두 배로 늘었다.
  137. 1월 28일 · 공급가 인상거래처 단가표가 새로 왔다. 많이 쓰는 품목이 7% 올랐다. 판매가를 다시 계산했다.
  138. 2월 16일 · 경쟁 가게가 움직였다근처 경쟁 가게가 SNS 광고를 크게 돌리기 시작했다. 우리 가게 이름을 검색하면 그 가게 광고가 먼저 뜬다.
  139. 2월 17일 · 조달 비용이 다시 올랐다미국 10년물이 6.43%로 올랐다. 은행이 기존 대출 조건을 다시 들여다본다.
  140. 다음 석 달의 우선순위품질을 높인다 — 작은 불편을 하나씩 고쳤다. 고객은 그 변화를 말하지 않았지만, 다시 찾아왔다.
  141. 유명인이 다녀갔다연예인 한 명이 사진을 올렸다. 다음 날 오픈 전부터 줄이 섰다. 당신은 기쁘면서도, 이 줄이 언제 끝날지 계산하고 있다.
  142. 5년 차 결산매출 1억 1,994만 원, 영업이익 3,566만 원. 현금 1,322만 원.
  143. 2031년, 6년 차 시작기술 투자 사이클이 살아났다
  144. 3월 11일 · 입소문이 났다지역 커뮤니티에 "여기 괜찮다"는 글이 올라왔다. 오늘 손님이 갑자기 늘었다.
  145. 3월 13일 · 몸살감기 기운이 사흘째 떨어지지 않는다. 병원에 갈 시간이 없었다.
  146. 4월 25일 · 가족가족과 오래 이야기했다. "돈보다 네가 먼저"라는 말을 들었다.
  147. 5월 9일 · 장비가 멈췄다장비 하나가 고장 났다. 부품이 오기까지 사흘, 그동안 손으로 버텼다.
  148. 5월 29일 · 은행에서 서류를 요청했다은행에서 매출 증빙과 사업계획서를 다시 내라고 했다. 기존 한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검토한다는 말이 붙어 있었다.
  149. 6월 25일 · 세무서 자료 요청세무서에서 카드 결제 매출과 현금 매출 자료를 요청했다. 장부를 다시 폈다.
  150. 7월 11일 · 건물 수리건물 외벽 공사가 시작됐다. 가게 앞에 비계가 서서 간판이 가렸다.
  151. 7월 29일 · 가족에게 일이 생겼다가족에게 갑작스러운 일이 생겼다. 하던 일을 잠시 놓고 다녀왔다.
  152. 8월 15일 · 리뷰가 몰려왔다같은 문장의 1점 리뷰가 하루 만에 세 개 올라왔다. 손님인지 경쟁자인지 알 수 없다.
  153. 8월 25일 · 폭염폭염 특보. 에어컨을 하루 종일 켰다. 전기요금이 걱정된다.
  154. 손님 흐름이 인력보다 빠르다이번에는 보류한다 — 이번에는 비용을 쓰지 않기로 했다. 다음 기회에 다시 판단한다.
  155. 9월 18일 · 대출 상환일대출 상환일. 이번 달 원리금 29.4만 원이 빠져나갔다. 남은 잔액 1,705만 원.
  156. 9월 25일 · 조달 비용이 다시 올랐다미국 10년물이 6.53%로 올랐다. 은행이 기존 대출 조건을 다시 들여다본다.
  157. 10월 3일 · 경쟁 가게가 움직였다길 건너에 같은 업종 가게가 새로 열었다. 오픈 기념 할인 현수막이 크게 걸렸다.
  158. 10월 18일 · 입소문이 났다지역 커뮤니티에 "여기 괜찮다"는 글이 올라왔다. 오늘 손님이 갑자기 늘었다.
  159. 11월 12일 · 가족저녁 식탁에서 아무도 일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 그게 배려라는 걸 알았다.
  160. 손님이 매장에서 넘어졌다사과하고 배상한다 — 병원에 과일 바구니를 들고 갔다. 합의서에 서명을 받았다. 입구에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붙였다.
  161. 12월 21일 · 거리 축제근처에서 축제가 열렸다. 유동인구가 평소보다 두 배로 늘었다.
  162. 1월 18일 · 세무서 자료 요청세무서에서 카드 결제 매출과 현금 매출 자료를 요청했다. 장부를 다시 폈다.
  163. 1월 26일 · 멘토오래된 멘토가 전화를 했다. "지금 가장 두려운 게 뭐야?"라고 물었다.
  164. 2월 4일 · 리뷰가 몰려왔다같은 문장의 1점 리뷰가 하루 만에 세 개 올라왔다. 손님인지 경쟁자인지 알 수 없다.
  165. 2월 9일 · 장비가 멈췄다장비 하나가 고장 났다. 부품이 오기까지 사흘, 그동안 손으로 버텼다.
  166. 다시 사람을 뽑을 때이번에는 보류한다 — 이번에는 비용을 쓰지 않기로 했다. 다음 기회에 다시 판단한다.
  167. 기술 투자 사이클이 살아났다AI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지출이 늘면서 반도체와 IT 수출 지표가 좋아졌다. 경기 침체론 속에서도 기술 예산만은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168. 6년 차 결산매출 1억 2,555만 원, 영업이익 4,550만 원. 현금 1,900만 원.
  169. 2032년, 7년 차 시작세계 에너지 가격이 뛰었다
  170. 3월 27일 · 건물 수리건물 외벽 공사가 시작됐다. 가게 앞에 비계가 서서 간판이 가렸다.
  171. 3월 28일 · 카드 단말기 장애가장 바쁜 시간에 카드 단말기가 멈췄다. 현금 손님만 받았다.
  172. 임대차 계약이 끝나 간다조건대로 서명한다 — 서명했다. 단골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오늘도 여느 때처럼 들렀다.
  173. 4월 21일 · 경쟁 가게가 움직였다바로 앞 가게가 10% 할인을 시작했다. 단골 몇 명이 그쪽으로 갔다.
  174. 4월 24일 · 공급가 인상거래처 단가표가 새로 왔다. 많이 쓰는 품목이 6% 올랐다. 판매가를 다시 계산했다.
  175. 5월 13일 · 은행에서 서류를 요청했다대출 만기 연장 서류가 왔다. 재무제표와 부가세 신고서 사본을 함께 내야 한다.
  176. 다음 석 달의 우선순위품질을 높인다 — 자주 묻는 질문을 정리해 안내문을 바꿨다. 같은 질문이 눈에 띄게 줄었다.
  177. 6월 11일 · 거리 축제근처에서 축제가 열렸다. 유동인구가 평소보다 두 배로 늘었다.
  178. 7월 14일 · 단골이 늘었다단골 손님이 회사 동료를 데리고 왔다. "여기 얘기 많이 했어요."
  179. 7월 20일 · 최저임금 발표최저임금 인상이 발표됐다. 인건비와 가격을 다시 계산해야 한다.
  180. 8월 16일 · 리뷰가 몰려왔다같은 문장의 1점 리뷰가 하루 만에 세 개 올라왔다. 손님인지 경쟁자인지 알 수 없다.
  181. 8월 20일 · 대출 상환일대출 상환일. 이번 달 원리금 29.1만 원이 빠져나갔다. 남은 잔액 1,470만 원.
  182. 손님 흐름이 인력보다 빠르다이번에는 보류한다 — 이번에는 비용을 쓰지 않기로 했다. 다음 기회에 다시 판단한다.
  183. 9월 7일 · 폭우폭우로 유동인구가 뚝 끊겼다. 예약 손님도 두 명 취소했다.
  184. 9월 12일 · 장비가 멈췄다장비 하나가 고장 났다. 부품이 오기까지 사흘, 그동안 손으로 버텼다.
  185. 10월 24일 · 멘토멘토가 기사 링크를 하나 보내왔다. "이거 네 얘기 같더라."
  186. 10월 27일 · 경쟁 가게가 움직였다바로 앞 가게가 20% 할인을 시작했다. 단골 몇 명이 그쪽으로 갔다.
  187. 11월 9일 · 세무서 자료 요청세무서에서 카드 결제 매출과 현금 매출 자료를 요청했다. 장부를 다시 폈다.
  188. 11월 13일 · 조달 비용이 다시 올랐다미국 10년물이 6.16%로 올랐다. 은행이 기존 대출 조건을 다시 들여다본다.
  189. 다음 석 달의 우선순위품질을 높인다 — 고객 불만 기록을 처음부터 다시 읽었다. 가장 많은 불만 하나를 이번 달에 고쳤다.
  190. 12월 26일 · 입소문이 났다지역 커뮤니티에 "여기 괜찮다"는 글이 올라왔다. 오늘 손님이 갑자기 늘었다.
  191. 12월 27일 · 몸살목이 붓고 열이 올랐다. 마스크를 쓰고 하루를 버텼다.
  192. 1월 24일 · 건물 수리건물 외벽 공사가 시작됐다. 가게 앞에 비계가 서서 간판이 가렸다.
  193. 1월 28일 · 가족저녁 식탁에서 아무도 일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 그게 배려라는 걸 알았다.
  194. 2월 21일 · 거리 축제근처에서 축제가 열렸다. 유동인구가 평소보다 두 배로 늘었다.
  195. 2월 23일 · 단골이 늘었다단골 손님이 회사 동료를 데리고 왔다. "여기 얘기 많이 했어요."
  196. 7년째, 어떻게 할 것인가지금의 가게를 지킨다 — 당신은 하나의 가게를 지키기로 했다. 큰 성공은 아니지만, 문을 열고 닫는 일을 계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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